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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다면 무척이나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사랑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작은것이라도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다면 일단은 그것으로 만족한다. 어쩌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부모님께 선사하는 일회성 보답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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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또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그런 아들을 보며 그는 다시는 연락하지도 말고, 자신을 잊고 잘 살라고 한다. 눈물 흘리지 말고 아프지도 말고, 그렇게 살라고 한다.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너만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 아빠는 그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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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에게 이 책은 필수인 것 같다. 자신의 삶을 위해 자식과 남편을 버린 다움이 엄마,,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그 여자는 과연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움이 엄마를 볼때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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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알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다움이가 자꾸 물어봅니다. \"아빠, 눈이 왜 그러냐구..\" 한쪽 눈을 팔아 버리곤 붕대를 칭칭 감아놨거든요. 괜찮다구, 괜찮다구 별거 아니라구, 그렇게 다움이를 진정시키고, 조심스럽게 엄마한테 가는 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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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일깨워주려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맹목적인 사랑을 우리는 당연시 여기며 외면하고 살아오진 않았는지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소설가시고기는 서정감에 감동을 얹어줄 수 있는― 특히, 아이의 시각과 아버지의 시각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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