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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로서, 네 수로 연시조인 '강호사시가'의 첫 수는 "강호(江湖)에 봄이 드니 미친 흥이 절로 난다./탁료 계변(濁 溪邊)에 금린어(錦鱗魚) 안주(按酒)로다./이 몸이 한가(閑暇) 힝ㅣ옴도 역군은(亦君恩)이샷다."로 되어 있고, '역군은이샷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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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군은 感君恩〉 같은 작품도 형식에 따라 고려 속요에 편입할 경우 속요로서의 성격보다는 조선 초기 시가로서 갖는 특수성이 훨씬 강하게 반영된 작품이라는 사실을 무시하게 된다.
그래서 악장의 통일성을 형식보다 내용에서 찾아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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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은 '江湖(강호)에'로 시작하여 '亦君恩(역군은)이샷다'로 끝나는데 '亦君恩(역군은)이샷다'는 상진(尙震)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악장 '감군은(感君恩)'에도 나온다. [시어, 시구 풀이]
[전문 풀이]
[핵심 정리]
▶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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