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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신의 살아온 자취를 보여주면서 천천히 시간을 두고 사람들 머릿속에 깊은 각인을 시키는 작가라 생각된다. 노신처럼 빨리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긴 힘들었지만, 직접 실험 대상이 되어 자신의 모든 걸 보여준 욱달부를 보면서 중국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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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도리(桃李)가 만발한 때로다.
밝은 달은 금침의은정을 배가하고 향기로운 바람은 갑자기 비단옷 입은 몸을
들추어내도다.
비단옷에 싸인 몸, 금침 속의 간절한 생각
그윽한 즐거움이 다하기도 전에 이별의 근심이 닥쳐오는도다.
몇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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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양 겨드랑이를 추켜 올리니, 아득한 하늘도 웬만하면 날 것 같구나. "이 신선주를 가져다가 온 세상에 고루 나눠 온 백성을 다 취하게 만든 후에, 그 때에야 다시 만나 또 한 잔 하자꾸나." 말이 끝나자, 신선은 학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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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에 거닐다가 옥루에 올라가
白雲紅樹送高秋 흰구름 붉은나무 드높은 가을을 보내는데
千尋鐵壁雙厓裂 천 길 절벽 위에 두 언덕이 갈라섰고
一派銀河九曲流 한 줄기 은하수 아홉구비에 흐르네
壺裏有天生逸興 선경의 하늘 아래 흥취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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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 때에 인쇄해서 제출해낸 감상문이니 확인해 주세요! 손택수 <나무의 수사학>
<섬말 시편 - 갯골에서> 감상문
<사랑에 관한 짤막한 질문> 감상문
<창작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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