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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를 끝마친다.
평소 폐광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나 정부와의 마찰, 폐광이후의 대책등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 도시계획과에 입학한 사람으로서 탄광 합리화 정책, 그 대안등에 대해 깊게 공부해 보고 생각 해 보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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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없었다. 영화를 본 후, 집에 와서 대처 수상에 관한 것을 찾아보았는데, 여러 개혁정책을 펼쳤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개혁 또한 좋다. 나 자신도 원래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말이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연설을 듣고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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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해야한다.
영화 보는 내내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제목의 의미, brassde off는 \'뚜껑 열린\' 이라는 뜻의 화났음을 뜻하는 속어라고 한다. 그 제목은 폐광된 마을주민들의 심정을 표현한 단어일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의 폐광이지만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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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는 영국 영화라는 호기심에 호암아트홀까지 찾아가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오늘 이 영화를 대하는 마음은 그때와는 사뭇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때는 호기심과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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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드리우고 있다. 내가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아니지만, 케인즈의 개입주의든 신자유주의든, 그 체제의 건실함과 출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도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벌어진(‘이게 다 신자유주의 때문이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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