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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 뿐 크게 슬퍼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나’의 죽음은 고통의 끝, ‘너’의 죽음은 고통이라는 것이다.
사랑 한다는 것, 부제의 고통이 느껴지는 것, 삶이란 고통에 대한 감수성 일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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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지만 고단했던 무대와 인간사의 짙은 회환을 모두 내려놓을 차례인 것이다. 프로스페로의 자유로운 두 날개를 타고 심원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새롭게 비상하는 그들의 인생 여정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참고 문헌
강신주. 『다상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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