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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에게 무엇을 했는가. 1989년 한러 국교가 수립될 때 러시아독립국연합(CIS)에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에 대하여 충분한 연구를 하고 앞으로의 대책도 강구했어야 했다. 그 당시 정부는 북방 정책 완수라는 업적 쌓기에 급급하여 이곳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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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그러나 소련이 성립된 이후에도 고려인에 대한 경계는 계속되었고, 1937 스탈린과 소련 위정자들의 고려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18만에 이르는 고려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시켰다. 강제 이주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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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의 경제적 이해관계의 문제도 있고, 자치영역이 확보, 현지 주민들의 반발 무마 문제, 막대한 자본의 소요 등의 여러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자치주 설립의 가장 어려운 점은 현지 주민의 반발을 무마하는 것이다. 실제로 1992년 4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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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의 멋과 풍류가 깃든 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화훼에 대해서도 노래하고 있다. 이 당시 고려인들은 꽃을 기르고 그것을 꺾어 잔치의 자리를 장식하여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하는 취미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장식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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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과 타민족과의 관계는 대부분 원만하다. 그리고 다른 민족과의 결혼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55.8%)이 다소 우세하지만 반대하는 비율(44.2%) 상당수였다. 이러한 결과는 타민족과의 통혼에 다소 허용적이었던 중앙아시아 고려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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