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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나열한 훌륭한 저술이면서도 ‘교육’과 ‘민중’의 힘을 믿지 않은 과거의 저술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책이 오랜 세월 읽히면서 그 생명력을 보존하였다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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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얄미울 정도로 냉정한 현실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거기에는 분열된채 침략 앞에 놓인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원하는 마키아벨리 자신의 감정이 깊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추가설명
체사레 보르자(1475~1507) :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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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서울대학교출판부, 1995
곽차섭, 마키아벨리즘과 근대 가의 이념, 서울: 현상과 인식, 1996
니콜로 마키아벨리 저, 강정인 역, 군주론, 출판사 : 까치
마키아벨리 저, 이상두 역, 군주론전술론(외) 범우사, 1990
박상변, Virtu의 개념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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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1559년에 교황 파울루스 4세에 의해 악마의 사상이라며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따지자면 마키아벨리가 당시대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군주로 기억되는 ‘체사레 보르자’를 모범적인 군주의 예로 제시하며, 권력을 빼앗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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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더 발전시키려는 욕심은 결국 독재로 이어져 그에 대한 악평을 더 부풀리는 계기가 되었고, 죽음을 부르게 된다. 체사레 보르자가 병으로 몸져누운 뒤, 판단력을 잃고 원수지간인 교황 율리우스 2세에게 몸을 맡기게 되는데, 이는 집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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