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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귀족제에 대한 반론(관료제론)에서 제시된 근거들 중에도 재고해야 할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고려사』 열전의 경우는 본래 사료가 극히 제한적일 뿐 아니라, 관료적 성격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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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제설은 여러 점에서 합리적 논증이 불가능함이 알려졌다고 보며 그에 따라 관료제설을 타당하게 본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본다.
3. 결 론
전 근대사회에 있어서 귀족제 사회에서 관료제 사회로의 전환은 여간 큰 역사적 성격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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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제 사회론은 고려의 지배신분층의 성격을 보다 확고히 표현할 수 있고, 고려사회가 조선사회보다 덜 개방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관료선발 체계를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조선의 발전성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고려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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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은 이상적인 형태로서 존재할 뿐이지 실제로 적용되기에는 다소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 첫째, 플라톤식 계급론은 귀족제에 가까우며 계급간의 이동이 거의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제기된다. 이는 자유와 평등을 원칙으로 하는 현대 민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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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와 후기의 능력우대적 상황을 동시에 구유하고 있는 사회상태를 어떻게 성격 지어 적절한 단일 용어로 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학문적 토론으로 이어진 것이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에 대한 학설 논쟁이며, 이러한 토론과정을 거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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