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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제사회론를 반박하고, 문벌의 유지기간과 문벌의식을 각각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지표로 규정하여 이를 관료제사회론 보강의 근거로 삼은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본 장에서는 위의 주장에 대한 비판을 통해 귀족제설을 보강하는 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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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제의 문제성을 아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다. 고려의 정치사적 발전단계에 대한 재래의 설인 귀족제설은 여러 점에서 합리적 논증이 불가능함이 알려졌다고 보며 그에 따라 관료제설을 타당하게 본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본다.
3.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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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와 후기의 능력우대적 상황을 동시에 구유하고 있는 사회상태를 어떻게 성격 지어 적절한 단일 용어로 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학문적 토론으로 이어진 것이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에 대한 학설 논쟁이며, 이러한 토론과정을 거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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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제 사회, 혹은 관료제 사회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후에 좀 더 연구를 통해 고려시대를 정의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고려시대는 귀족제인가 관료제인가?
-『한국사 시민강좌』중 「고려사회의 기본 성격」을 중심으로 -
1.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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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제론에 대한 근거로서 부정하는 것은 타당치 않으며, 전(前)시대에 비하여 한 단계 더 능력본위의 시대로 발전한 고려시대는 더 이상 귀족사회로만 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고려사회의 귀족제설과 관료제론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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