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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로 기준 없이 결합한 결과 이런 모순적인 불균형들이 드러나게 되었다고 보여진다. *김기덕에 대해
*<빈집>(2004년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FIPRESCI상)
*<사마리아> (2004년 제5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 최우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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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가 없다’로 끝난다. 영화에 사용된 부분을 이상을 조금 더 인용하자면 그 ‘제물론’의 한 소절에서 그늘이 그림자에게 묻는다. ‘조금 전 그대는 걷더니 이제는 멈추고 전에는 앉아 있다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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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영화의 다양성이 무시되고 몇몇 대중적인 영화에만 관객이 몰리는 시대는 비참한 것이다. 그것은 그토록 우리가 혐오했던 획일주의 군사문화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김기덕 감독이 꼭 생존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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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6편 가량 보았다. 나쁜남자을 비롯하여,수취인불명, 사마리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집, 그리고 해안선까지이다. 그의 영화들은 하나같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묘한 점들이 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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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빈집’... 과연 김기덕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이러한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김기덕 감독이 기존의 10편의 영화를 내놓으면서 보여준 모습들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제껏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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