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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까봐 선글라스를 껴주는 부분이다. 아버지 부재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많았을텐데, 그 부재를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부재로 확장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Part 1. 그 아빠
Part 2. 그 엄마
Part 3. 그리고 딸
Part 4 달려라 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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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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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작가 김애란
1.작가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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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 1세) 인천 출생.
1997년 (19세)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충남 서산에서 자람.
1999년 (20세) 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원 극작과 입학.
2003년 (24세)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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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아비>의 도입부에서 ‘그때 나의 몸은 말을 몰라서 어제도 내일도 갖고 있지 않았다’라고 여기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김애란의 인물들은 자신이라는 스펙트럼에 의해 굴절된 현실만을 이야기한다.
4. 그렇다면 그녀는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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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도 과제라는 압박에서 읽었기 때문 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전체적인 주제는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들었고, 가족들, 친구들에 대해서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갖게 했다.
책에 조금의 관심도 없는 내가 한 작가의 책을 읽고 작품론을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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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단지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시간들을 다시 걸어오며 창백해진 내 꿈과 헛되이 숨 쉬고 있는 것 같은 나를 돌아봐야 할 것 같다. 내가 무엇 때문에 고통에 시름하고 있으며 무엇 때문에 이럼에도 불구하고 견디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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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표현력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원망, 그리고 그런 모든 증오를 씻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나’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애란이라는 작가를 통해 난 ‘달려라 아비’에서의 ‘나’와 같은 사람들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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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으로 돌진해 집어든 후 계산하기에 급급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대화는 단지 ‘얼마에요?’ 이 한마디뿐. 당신의 소설 속 편의점 풍경과 비슷하군요. 당신이 말하는 편의점, 즉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편의점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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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생각해 보고, 평소에 부모님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고 행동하는 태도를 조금이나마 그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행동하는 태도로 바꾸었으면 한다는 바람이 생겼다. 소설속의 아버지처럼, 쉴 새 없이 ‘달려온’생애에서 잠깐의 여유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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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들을 끄집어내어 그것에 대해 천천히 읊조리는 식으로 말이다. 이제 과제도 끝났으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책을 읽고, 다음에 서점에 가게 되면 그녀의 다른 소설집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다. 김애란 '달려라, 아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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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나’라는 존재의 원천인 아버지를 없애버림으로써 전에 없던 아비의 원형을 찾아가려고 시도했던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우리 마음 속 ‘아비’는 여전히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있을 것이다.
[…] : 본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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