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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의 인연을 계기로, 그때의 기억을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면 좋겠다. 하늘나라에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둘째 형도 어쩌면 그러한 것을 더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따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엔 정원관리사한테 부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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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특히 톱으로 한 해 한 해를 자른다고 표현하면서 그 당시 역사를 기록한 부분은 읽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하고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참나무의 나이테는 어린 참나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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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어린 성찰을 담담하고 관조적인 어투로 형상화시킨, 이양하 수필의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이 수필은 나무를 의인화하여 그 성격을 예찬하고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읽으면 독자는 나무를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의 인간으로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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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는 수필론 수업중에 수필이란 장르의 매력을 느꼈기에 스스로 택한 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책에 있어서는 호기심으로 임할 수 있었고, 그 깨달음 또한 공감대보다는 사상적 측면의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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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 버겁지 않은가? 사회의 전체적인 순수함을 위해서 누군가는 자신의 삶을 짓밟히고 내몰리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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