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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11. 그런데도 거기서 뜻 밖에도 죽은 줄 알았던 누이를 만나게 되었다.
12. 서울로 돌아온 그 아들은 그 사실을 아버님께 말씀드리고 높은 벼슬을 얻었다. 남편 원수 갚은 아내
주암면 설화
가문에 먹칠 않고 딸 개가시킨 정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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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임을 아고 있지만 유달리 사랑하던 누이인지라 어쩔 수 없는 인간적 갈등에 빠진다. 주인공인 순돌이와 끝지는 서로 엇갈리는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들이다. 순돌이의 식구들을 죽여 어미의 원수를 갚은 끝지와 끝지에게 죽임을 당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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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글쎄 막벌이 노동을 하고 어쩌고 하기는커넝 조금 바시시 살아날 만하니까 이 주책꾸러기 양반이 무슨 맘보를 먹는 고 하니, 내 암 기가 막혀! 아아니, 그 놈의 것하구는 무슨 대천지 원수가 졌단 말인지, 어쨌다고 그걸 끝끝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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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놔라, 놔, 놔, 놔, 놔.”
그래도 안 되니까,
“얘, 점순아! 점순아!”
이 악장에 안에 있었던 장모님과 점순이가 헐레벌떡하고 단숨에 뛰어나왔다. 나의 생각에 장모님은 제 남편이니까 역성을 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점순이는 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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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아내를 때리는 걸까. 그건 대부분 술 때문이란다. 술이 사람을 개로 만든단다(개 입장에서 보면 기가 찰 노릇이겠다). 매맞는 아내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 남편은 술 안 먹으면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사람인데 그 놈의 술이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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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고 뒤에 신교로 바꾸었다가 1536년 이후 복음루터교회가 국교가 되었다. 현재는 헌법으로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고, 로마 가톨릭교·유대교 등의 신자도 있다.
구룬트비 교회는 독일과의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부녀자들이 18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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