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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아름다움이 읽는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김부식의 시가 우선적으로 내용성에 큰 비중에 두어짐과는 반대다. 김부식이 유가적 엄숙함을 견지하는 시적 태도를 보였다면 정지상은 도가적 초월을 지향한 태도를 보였다. 정지상과 김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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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 정지상, 뇌천 김부식이 있었다. 중기 당시풍의 대표작가로는 최유청과 임충이 있었다. 같은 시기 송시풍의 대표작가로는 뇌천 김부식, 노봉 김극기, 미수 이인로, 백운 이규보, 매호 진화가 있었다. 후기 당시풍과 송시풍을 혼용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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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鄭知常) - 호는 남호(南湖)
작품(시) : <송인(送人)>=<대동강(大同江)>, <서도(西都)에서>
* 송 인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 비 개인 강둑에는 풀 빛 짙어 가는데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 남포에서 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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