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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가 1947년 발표한 사양이라는 소설은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았다. 사양을 발표하고, 그다음 해인 1948년, 작가 다자이 오사무는 연인과 함께 투신자살한다. 그전까지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그때마다 자살은 실패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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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와 이상, 그들의 예술적 사회 부적응에 대한 짧은 소견을 마친다.
참고 문헌
기본 문헌 송숙경 譯, 「사양/인간실격」, 을유문화사, 1995
이상, 「날개」, 청목사, 2001
호쇼 마사오 外, 「일본현대문학사(상)」, 문학과 지성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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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문을 읽고
서문은 범죄 스릴러를 연상케한다. 나는 이 소설이 분명 사이코패스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고 나서 표지의 그림을 보니 섬뜩했다. 섬뜩한 표지는 나의 색안경 도수를 높여주었다.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세상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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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것이라며 예언을 해준다. 이는 요조에게는 엄청나게 무서운 저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도쿄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서 미술공부를 하며 지내던 <요조>는 호리키 마사오라는 청년을 알게 된다. 이 청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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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는 일본에서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지점에서 사회 비판 이라는 지점으로 나아가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자기 파멸을 표현해 나간 작가였다.
비슷한 정체성을 추구했던 두 작가는 한,일 양국의 근현대 문학사에 매우 큰 영향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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