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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 책의 가치를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주긴 김지향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이 책이 나의 독서생활에 새로운 기폭제가 되었기를 바란다. 아직도 드리나강을 가로지는 꿋꿋한 다리의 힘을 가슴에 세기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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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에 살던 그들 모두에 대해서 조금도 편견이나 치우침 없이 애정을 가지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발칸반도 특유의 역사적인 상황 상 갈등은 항시 존재했으나, 인종이 어떠하든 종교가 어떠하든 그들 모두 드리나 강의 다리를 건너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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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나 강의 다리, 그것은 어떤 한 민족이 가지고 있던 용기와 희망, 그리고 국가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들을 종합하여 볼 수 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그러면서 이것을 우리나라의 역사에도 대입을 해보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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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나 강을 볼때 이러한 동적인 이미지는 모두 무형의 것이 되어버린다. 동중정(動中靜)이라는 문학기법이 있듯이 작가는 이러한 효과를 통해서 이 지역의 역사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지금도 이 지역은 전쟁의 불씨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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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나(Drina) 강 국경선 획정 문제가 현안으로서 양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4. Political system과 그 대응
정치상황:20세기 전에는 유고슬라비아 대부분 영토를 터키 오스만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점령하고 있었다. 오스트리아-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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