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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헤어짐도 보여준다. 둘이 헤어지며 안타까워하던 모습과 마사오가 키쿠지로에게 인사한 뒤 다리 위를 힘차게 뛰어가던 장면이 생각난다. 앞으로의 힘차게 살아갈 둘의 모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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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를 위해 오토바이족에게서 슬쩍한 천사 모빌이다. 영화 서두에 나오는 그림과 특히 천사 그림은 감독 기타노 다케시가 직접 그린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 이런 그림을 삽입한 이유는 아마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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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만큼 영화팬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는 일본감독은 없을 것이다. 비록 그가 근래 한국에 대해 극우적인 발언을 해서 큰 물의를 일으키기는 했지만 그의 영화만큼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지금과 같은 어떤 종류의 강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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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께시는 적절한 시사점을 준다.
살펴본 것처럼 그의 영화에는 죽음에 대한 탐구, 모호한 선악관 등 전통적이랄 수 있는 다양한 코드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러한 다양한 코드들은 정신에 각인되어 있는 것으로 형상화 될 뿐, 그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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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두 영화 간에 풍기는 분위기나 이미지가 일치됨을 느끼지 못했다. 두 영화를 기타노 다케시라는 하나의 코드로 묶어내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자토이치」가 그러한 역할을 해준 것 같아서 마음속으로 한결 정리된 느낌이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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