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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
나는 현대에 이런 위대한 인물이 있다는 걸 알았다.
바로 ‘달라이라마‘이다. 그는 현대에 살아있는 위대한 지도자이다.
티베트인들이 달라이라마를 추앙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는 진심으로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지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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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둔’ 제작진은 중국의 반감을 우려해 ‘영화는 6초간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3주 후면 망각된다’는 논리로 사전진화작업까지 펼쳤다.
지난 주에 언급한 ‘티벳에서의 7년’이 서구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티베트였다면, ‘쿤둔’은 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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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또한 사상의 현실화가 완전히 이루어질 수 없음을 보여주었던 것 같다. 마치 영화 속에서 중국의 통치자가 공산주의와 불교는 공통점이 많지만 종교와 실제적인 이념이 함께할 수는 없다는 것과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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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잠시동안은 말코비치를 조종하면서(그의 원래 직업을 puppeteer로 설정한 것은 정말 훌륭한 듯) 행복감에 도취될 수 있었지만, 결국은 자신의 삶을 버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야 만다.
영화는 아주 은근슬쩍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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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영화에서 상상력으로 가능한 일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의도를 파악하기라는 걸 어렵게 알려주는 영화였다.
그리고 그의 결과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무기력하고 사랑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 슈와츠와 말코비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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