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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조 보고서435호을 되찾는 데 있어서의 그의 열정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아니였으면,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전말이 세상의 빛을 보기나 했을까? 100년 200년이 더 걸렸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제 자각해야한다. 무언가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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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 납치사건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것을 저는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이면서 실존 인물이기도 한 마사코 황태자비도 이 소설을 꼭 보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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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것이 아닌, 우리나라 국민들 스스로가 가져야 될 올바른 역사 인식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의구심이 들었고, 매우 분개하기도 했고, 또한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과거의 역사에 대한 잘못을 용서할 수는 있지만 잊지는 말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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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해되는 결과를 맞기는 하였다. 명성황후에 대한 시해사건은 일본의 대한침략정책을 저지하는 조선내에서의 가장 강력한 인물이 명성황후였음을 반증하는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 후 조선은 독립국으로는 존립 자체가 어려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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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친일정부를 수립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 친일정부가 일본에게 ‘청군을 구축해 달라’고 의뢰하도록 만듦으로써 자신들의 전쟁도발을 정당화하였다. 1. 당시의 국제적 상황 - 삼국간섭
2. 일본 정부 주도의 시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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