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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딸을 위해서 미륵당을 짓고자 하나 유학자인 오봉 선생의 반대에 부딪힌다. 집념의 가야 부인은 사위를 통해서 미륵당을 짓기 시작한다.
오봉 선생은 고등 ●모래톱 이야기 1966
● 사하촌(寺下村) 1936
●수라도(修羅道)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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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도, 삼중당, 1975
황국영, 역설적 희망의 문학-요산 김정한론, 떠도는 시대의 길 찾기, 1995 Ⅰ. 서론
Ⅱ. 인물 유형의 양상
Ⅲ. 후기 소설의 인물과 작가 의식
1. 인물의 대립구조
1) 가해자의 집단성과 내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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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도>는 많은 이야기를 한편에 담은 짧지 않은 작품이다. 장편 분량의 줄 거리를 압축시키다 보니 구성의 산만성, 시점의 혼란, 극적 미완성 등으로 끝나고 만 감이 없진 않지만 역사에 대한 재해석, 혹 은 식민지시대에 행해졌던 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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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더불어 김정한은 민중의 소리를 외면해 온 종래의 문학풍토에 대해 경종을 울리면서 민중들의 삶의 의미를 생생하게 그려 보이고 있다.
▶ 작품 이해
■ "수라도"에 나타난 작가 의식
작품의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주인공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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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한 개인의 일대기가 아니라 분이 세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포괄적 기록이며, 새 세대의 가치관에 의해서 걸러지며 동시에 의미가 부여되는 민족 모두의 기억이라는 점이다. 결국, 이 소설은 오늘을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되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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