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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한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선생이 우리 것을 그 얼마나 지극하고도 소중하게 마음으로 쓰다듬으셨는지 가슴이 다 찡해지곤 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앎이 사람의 마음에 가서 사람을 가다듬어 사람의 그윽한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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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고 웅장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화려하면서도 가볍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녔으며 또 그런 아름다움 속에도 실용성을 빼놓지 않았다. 단아함과 온아함을 지녔고 슬픔을 아름다움과 익살과 고요가 깃뜬 해학미의 아름다움도 지녔다.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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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산들이 시간이 갈수록 훼손돼서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국가에서는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우리나라도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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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서 네 번째 선정도서로 선정되면서 보급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많은 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본문과 표지를 일반 용지로 바꿨다. 이에 전체 쪽수가 456쪽에서 416쪽으로 줄면서 \'조선 말기 회화/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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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의 팔작지붕은 처마의 유연한 곡선을 갖는데 비해 조사당의 맞배지붕은 직선적이다. 한편 건축양식에 있어서 이 건물은 주심포 양식이나 무량수전에 비해 기둥의 배흘림이 약해졌고 柱頭가 소로의 굽은 직선이며, 굽받침이 없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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