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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라는 것이다. 즉, 마땅히 받을 만한 수준의 소유물만을 받으며,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권력자에 대하여 우리가 정의롭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맥락이며, 반대로 그 권력을 빌미로 정당한 소유권자로부터 그 소유물을 빼앗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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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리와 용계리 두 마을로 의견이 수렴되었는데 여기에서도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묵계서원이 있는 묵계리로 갈 것이냐 아니면 당집이 남아있다는 용계리로 갈 것이냐. 이 두 마을은 성격이 너무나도 반대되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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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리 계곡이다.
수많은 물줄기가 모이고 모여 폭포를 이루고 또 바위 사이로 흘러내리는 맑은 샘물은 계곡을 감돈다.
전하는 말에 이곳에 계곡을 걸쳐 절을 지었는데 절에서는 도무지 계곡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설화이다.
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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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 1리뿐 아니라 안동 지역에 보편적으로 쓰였던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양떡을 받는 것이 약혼을 하는 것과 같은 의미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혼주를 초대해 대접하는 것보다 신랑 쪽에서 이양떡을 마련하여 신부집으로 보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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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를 알만하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인종이 10년만 더 살았더라도 조광조의 지치주의는 다시 꽃을 피울수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 가능성을 김인후 시조에서 찾을 수 있다. 학문적으로 하서는 이기(理氣)를 포괄한 대심(大心)철학자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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