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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도 자유롭지 못한 것이며, 미디어 비평을 통해서 바람직하고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보호하고자 함에 비평의 의의가 있는 것이다.
Ⅶ. 결론
MBC의 <미디어 비평>이 해당 장르의 유일 프로그램으로서 몇 해 동안 고군분투할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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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은 KBS가 DJ 정부가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공언하기 8개월 전 신설된 ‘시사포커스’였다. 정치적 음모론을 내세울 수 없다는 주요 근거가 바로 이 점이며, 그래서 KBS 미디어포커스 탄생의 정치적 배경을 노무현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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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란 차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주로 신문에 의한 방송비평만이 시도됨으로서 매체간 상호비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던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KBS의 <미디어포커스> 프로그램 신설은 MBC의 <미디어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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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판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신문들은 경쟁적으로 미디어환경에 보도와 비평에 지면을 할애했다.
이와 함께 방송의 매체비평 프로그램들도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가장 큰 변화는 ARD 소속 지역채널인 WDR에서 유리집(Glashaus)이라는 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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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률이라는 동일한 잣대로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방송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미디어 비평>과 같은 공익프로그램을 시청률로 평가하지 말라고 당부해도 이는 현실을 모르는 소리로 치부된다. 방송제작진들이 일일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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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보수적이고, 체제 지향적이며, 자기 권력적이다.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은 바로 이러한 보수성을 자기 심문자기 고발하는 체제 속의 다이아로그 자유 공간, 대화적 해방구가 되어야 한다. 방송사들이 외부의 압력에 따라 하는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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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의 제고 방향
방송의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은 미디어 현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미디어 교육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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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을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각 언론사의 미디어 비평란 또는 프로그램은 자신들의 기준 또는 가이드라인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비평이란 것이 사물의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을 들어 그 가치를 평가하는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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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이 일부나마 그런 기능을 대신해줄 수 있다면 다행이다. 이런 문제를 내부적으로 제기했을 때 방송사 입장에서는 자사프로그램 비판은 별도로 ‘옴부즈맨 프로그램’ 있다는 대응을 했다. 맞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옴부즈맨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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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프로그램은 과연 누가 비판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없다면, 비평프로그램 자체의 의미도 많이 약해질 것이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시청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방법으로 비평을 하도록 스스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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