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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정권을 쥔 이후 그보다 상관이었던 군대 지도자들은 모두 모함에 걸려 철창으로 사라졌다 또 탁월한 능력이 있는 부하들도 모두 철창 속으로 사라졌다. 누구건 크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 박정희의 도량이었다. 인간적으로 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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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사회를 풍미했던 박정희의 등장은 부활이 아닌 병리적 현상을 의미하는 신드롬이 되는 것이다. ‘신드롬’이란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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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누구인가 하는 물음을 가져왔다. 따라서 이번 발표준비를 통해서 그에 대한 여러 의문점과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볼 수 있음을 기쁘게 여긴다. 사실 한 인물에 대한 평가는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와 진실들이 밝혀지는 상당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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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그는 없다. 오직 그가 이루어 놓은 과업과 풀지 못한 과제를 가지고 지금의 우리는 이러쿵 저러쿵 떠들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0년이 흘렀지만 그를 완전히 아는 이도 없고, 그가 누구였는지에 대해 명확히 해답을 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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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같은 적극적이고 추진력 있는 지도자의 부재에 기인하는 것이다.
군부정치가 끝나고 민주화가 된 이 시점에서 박정희와 같은 권위주의적인 리더쉽이 부활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도, 생각할 수도 없다. 물론 민주화가 되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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