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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욕망의 전쟁(발몽과 메르테유부인)이나 사랑의 전쟁(발몽과 법원장 부인)모두 기쁨(Plaisir)와 쾌락(volupte)의 전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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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몽>의 아네트 베닝을 닮았다. 아담한 체구지만 풍만한 볼륨감을 과시하는 것이다. 여자친구에게 키스하는 법을 가르친다며 직접 실연하는 장면에선 아찔한 아름다움마저 느껴질 정도다.
라이언 필립이 분한 플레이보이 발몽 세바스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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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이 소설은 도덕의 기초로서의 이성과 합리성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에 도전하고 있다. 메르테유 부인과 발몽 둘 다 계몽주의 철학 사상에 정통한 지적이고 세련된 사람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하는 행동은 도덕성의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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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몽자작은 여인들을 유혹하여 정복하는 쾌감으로 메운다. 이들은 발몽이 정숙한 투르벨 부인을 유혹할 수 있는 가 내기를 벌이게 된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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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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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의 결과 역시 보장해주지 못한다. 사랑은 이성이 아닌 감성의 산물이기 때문이며 이에 손익에 대한 계산이 도입되면 그와 동시에 사랑이라는 것은 본질이 흐려지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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