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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파괴한다. 그래서 그 영화를 10분 이상 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다음 영화세대들에게 전파 됨으로서 “왕가위”가 『중경삼림』의 오프닝에서 장국영의 묘한 심리가 데꾸빠쥬를 파괴함에도 불구하고 잘 묘사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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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중기 작품에 해당하는 소위 ‘상트페테르부르크 작품 군’에서는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관료 세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한편 후기 작품은 장편소설 『죽은 혼』에 대한 작업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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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쩨르부르그 시민의 자존심이다.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통해 한 시민임을 확인하고, 각자 관심있는 문화계 인사들과 공연에 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면서 이 러시아 유럽도시의 시민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시간들이다.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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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구성과 전개에서 급속도로 헐리웃 영화를 닮아가고 있으며, 서유럽 자본에 의존하여 제작된 대다수의 뻬쩨르부르그 영화들은 자신의 세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감독들의 성향으로 인해 현실과의 소통불능에 빠져버렸다. 영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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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구성과 전개에서 급속도로 헐리웃 영화를 닮아가고 있으며, 서유럽 자본에 의존하여 제작된 대다수의 뻬쩨르부르그 영화들은 자신의 세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감독들의 성향으로 인해 현실과의 소통불능에 빠져버렸다. 영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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