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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또한 동화집 <부숭이의 땅힘>, 수필집으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여자와 남자가 있는 풍경>, <살아있는 날의 소망>,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어른노릇 사람노릇>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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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부처님 근처」,『박완서 단편소설 전집1』, 문학동네, 1999
2. 박완서,『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웅진출판사,1992
3. 박완서, 『목마른 계절』, 수문서관, 1978
4. 박완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웅진출판, 1995
5. 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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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그 동산이 불도저에 의해 뭉개져 허리를 온통 시멘트 계단으로 두른 체육시설로 바뀌었다. 그 동산은 없어졌고 아무도 거기에 동산이 있었다는 것을 아쉬어하는 사람도, 그 산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 불도저의 힘보다 망각의 힘이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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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은 그런 분이다. 유달리 어른들의 옛 시절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모할머니 뻘쯤 되실 그분께 조근조근 옛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작가의 말을 빌자면 ‘낭비할 청춘이 가득한’ 젊은이들은 어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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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는 이러한 면에서 누구보다 여성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편견없이 솔직하게 드러내 보인다. 그녀는 초기의 작품에서부터 중산층의 일상 속에서 나오는 허위허식을 날카롭게 집어내고, 그런 날카로움으로 거의 제도화처럼 되있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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