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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탈 무페는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슈미트의 견해가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무페는 먼저, 슈미트가 제시하는 민주주의의 조건에 대해서 그리고 ‘인민’이라는 개념의 구성과정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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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탈 무페 지음, 이보경 옮김, 정치적인 것의 귀환, 후마니타스, 2007
노르베르토 보비오 지음, 황주홍 옮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문학과 지성사, 1992
아담 쉐보르스키, 호세 마리아 마라발 외 지음, 안규남, 송호창 외 옮김, 민주주의와 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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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볼 수 있다. 에르테스토 라클라우와 샹탈 무페와 같은 이론가들이 주창하는 이른바 ‘포스트마르크스주의’에선 생산수단을 둘러싼 유산자와 무산자,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계급투쟁이 20세기 말엽의 다원적이고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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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야 한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면서 자신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무의식이 작용하지는 않는가? 그런 작용으로 인해서 우리는 그들을 배제하지는 않았는가? 그렇게 우리는 폐쇄적이 되어가고 각자의 발전을 저해하지는 않는가? 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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