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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의 기질과, 후천적으로는 시에 뜻을 둔 한 사람의 문학 청년적 방황이 낳은 필연적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지적하고 넘어가고자 하는 것은, 당시의 청년 시인으로서 어떤 확정된 미래관을 지니지 못했다는 점 또는 현실을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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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강우식, 김선영 공저(1995), 『서정주 문학앨범』, 웅진출판주식회사.
유혜숙(1996), 『徐廷柱 詩의 이미지 硏究』, 시문학사.
조연현(1975), 『徐廷柱 硏究』, 동화출판공사.
논문
권희철(2003), 『서정주 시의 에로티시즘 연구』, 서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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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시정신』, 국학 자료원 : 서울, 2002.
김정신, 『미당시에 나타난 ‘피’의 심상연구』경북대 석사논문 : 1993.
오세영, 『서정주 시의 영원과 현실』<<한국 문학 연구 1726>>.
류철균, 『문학비평의 근대성과 유토피아 - 김윤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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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의 전체적인 시세계를 고찰하지 못한 감을 지니고 있으나, 1930년대 시의 시적 특질을 살피고 그것을 통해 이후의 시에서 나타나는 문학적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문학은 시대를 반영하듯이 서정주의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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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해와 하늘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
+ 유치환 +
너는 본래 기는 짐승
무엇이 싫어서
땅과 낮을 피하야
음습한 폐가(廢家)의 지붕 밑에 숨어
파리한 환상과 괴몽(怪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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