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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쓰는 형태였다. 즉 일본에서의 할복의 주체는 죄인 당사자였기 때문에 명예를 중시하는 무사에게 허락되는 최후의 자존심이었다. 따라서 할복은 무사에게 알맞은 형벌이었다. 일본인은 인간의 영혼과 애정이 뱃속 어딘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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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푸쿠[切腹]) 자살의식(自殺儀式)과 검(劍)에 대한 숭배는 이 시기에 나타난 것이다.
수행·정신통일·직접행동을 강조했던 선종(禪宗)이 무사들의 감성과 잘 맞아 세력을 떨치게 되었으며 정토진종(淨土眞宗)·니치렌종[日蓮宗]과 같은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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