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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다른 도시의 시들처럼 경박하지도 유희적이지도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심각하고 진지한 어조로 나타난다. 이처럼 그의 시는 지성적 판단과 철학적 사유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이 작품 역시 \'북어\'라는 흔한 일상적 소재를 통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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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학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어야겠다.
4. 참고문헌
이승하,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10대 명제』, 새미, 2004 1. 주제선정이유
2. 작품 소개와 감상
① 면죄부 이충희
② 내세 - 오늘의 명화 정채원
③ 북어는 김삼환
④ 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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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암울하고 퇴폐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북어’뿐만 아니라 ‘북어’를 조사하면서 접하게 된 최승호의 대부분의 시가 그런 느낌이었다. 대부분의 시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는 모습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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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북어』 밤의 식료품 가게/ 케케묵은 먼지 속에/ 죽어서 하루 더 손때 묻고/ 터무니없이 하루 더 기다리는 북어들,
북어들의 일 개 분대가/ 나란히 꼬챙이에 꿰어져 있었다./ 나는 죽음이 꿰뚫은 대가리를 말한 셈이다.
한 쾌의 혀가/ 자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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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 먼지 속에 쌓여 있는 북어를 통해 폭력적 죽음 앞에 무방비 상태인 인간존재와 무차별적으로 포획 당한 삶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부각.
* 최승호가 시사한 죽음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는 사실
1) 탐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2)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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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된장국
밤밥
계란국
콩밥
콩나물국
팥밥
조개국
옥수수밥
무다시마국
영양밥
어묵국
비빔밥
만두국
콩나물밥
떡국
자장밥
오징어국
볶음밥
북어국
오므라이스
수제비국
짬뽕밥
오이냉국
닭영양죽
미역냉국
하이라이스
소고기무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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