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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좀 더 깊이 사색하며, 그 즐거움을 찾는 것이 저를 포함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했듯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제가 감상문을 쓰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선생께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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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질문과 함께 사유의 우물에서 깨달음을 길어 올려야 한다.
“창문보다는 문이 더 좋습니다. 창문이 고요한 관조의 세계라면 문은 현장으로 열리는 실천의 시작입니다. 창문이 먼 곳을 바라보는 명상의 양지라면 문은 결연히 문 열고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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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나오지 않으면 행동에서 비춰지기 마련이다.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본 신영복이란 사람은 정말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같다.
1988년 5월 30일 전주에서 새끼가 무엇인지 어미가 무엇인지라는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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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는 20년의 옥고를 치르면서, 여러 번 죽음을 생각했음을 토로했다.
실제로 감옥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종졸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환경에서도 그가 죽지 않은 것은 ‘햇볕’ 때문이라고 한다. 한 조각의 햇빛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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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그 구절 말이다.
세월이 흘러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을 고전이라 한다. 그것이 인쇄본이든 영인본이든 신영복이 감옥에서 보낸 엽서는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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