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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스컴, 시민단체의 주장에서도 알 수 있드시 제주 4.3사건, 황해도 신천사건, 노근리 사건 외에도 전쟁 당시 수많은 학살이 있었다. 이 모든 사건들을 밝히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우리의 마땅한 의무이자 시대적 과제이다. 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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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사건을 미제에 의한 만행으로 기억하고 있다. 북한은 미국을 가장 큰 적으로 규정하고 전쟁 당시 미군에 의한 학살을 대대적으로 선전함으로써 적개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었다. 이같은 정권의 공식적 입장은 피해자 개인의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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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에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만행을 기록한 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신천사건은 미군이 북한을 점령한 52일 동안 신천군에서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학살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사건이다. 미군은 신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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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학살사건’ 가담자나 그 밖의 학살가담자에게 적용되었다고 한다. 서동만, 『북조선사회주의체제성립사 1945~1961』, 선인, 2005, pp.470~471.
철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급작스럽게 귀환한 당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배신자들을 처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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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학살 사건을 미국에 의한 사건으로 정의하면서 그것이 민족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 것을 망각하는 것처럼, ‘역사’는 집단적 기억의 이면에 있는 또 다른 망각의 역사를 배제시키면서 역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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