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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싫어하지 않는다. 치료자나 내담자가 설명되어지고 있는 것을 이해했다고 가정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말하는 것을 해석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이 말한 어떤 것이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할 수 있게 한다. 오히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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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문화의 차이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이 느끼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정서라 할 수 있다. 실존주의자들은 불안을 인간 생활의 기본으로 보았던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지하철과 엘리베이터와 같은 곳에서 느끼는 인간의 감정은 거의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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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선택함으로써 나는 인간을 선택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불안이라든가 고독, 절망, 이런 용어들이 지닌 뜻을 설명해 준다. 실존주의자들은 인간은 불안한 것이라고 즐겨 단언한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이다. 즉, 스스로를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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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유일한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또한 인간은 위대한 것이다.
Ⅶ. 실존주의의 한계
불안이라는 것은 인간의 유한성(有限性)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프로메테우스나 시지프스의 그리스 신화에서도 볼 수 있듯 인간의 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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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통해 자신에게도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비로소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넷째, 자유는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이러한 불안을 다루는 것이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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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단편 ‘지동설’(1955)로 등단, 순수한 관념 세계를 정하여 상징과 우화, 유동적 문체가 특징
손창섭
비오는 날, 미해결의 장, 잉여 인간(1958)
전쟁 체험
사실적 필치로 이상 인격(異常人格)의 인간형을 그려 내어 1950년대의 불안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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