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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선비 정신으로 반외세· 반분단· 반독재 투쟁에 앞장서 온 심산은 세속의 부귀를 탐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청렴· 강직한 지조의 삶을 살았다. 이러한 그의 생애는 아직도 친일파를 숙청하지 못해 각론이 일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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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세우고 싶다고 하시던 교수님이 오버랩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기회를 통해 심산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少義에 집착하지 않고 大儀를 위해 올곧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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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심산 김창숙(金昌淑 : 1879～1962) : 조국독립과 반외세, 반분단, 민주주의 수호 운동에 앞장선 유림출신 민족 운동가이자 성균관대 설립자인 선생은 1879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사월리에서 부친 김호림(金頀林)과 모친 인동(仁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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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김창숙이었다. 심산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바로 스승과 함께 상경하여 ‘오적’을 참수하라는 상소를 올림으로써 항일운동을 시작했다.
심산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하며, 조국 통일과 민주 회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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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김창숙 선생이 대구 감옥에서 14년 옥고를 치르고 있을 때였다. 일본인 간수가 심산에게 육당의 [일선동조론]을 읽어보라고 주었다. 마지 못해 이 책을 받아 본 심산은 \"도시 이런 흉서(凶書)가 있는가\"라 개탄하면서 책을 잡아 비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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