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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곤 하는 것이다. 그러한 일은 다른 사람 뿐 아니라 나 자신까지 피폐하게 만들고는 했다.
루미의 이 시는 그저 받아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설사 부정적인 감정들이라도 그대로 받아 들여도 될 만큼 너는 이미 충분히 강하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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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서정주 외. 청하. 1992. p.150)
o 인터넷-나랏말(nalamal.info) , 네이버 뉴스 검색(news.naver.com) 1. 국어과 지도 목표
2. 학년목표
3. 단원명
4. 단원 개관
5. 단원의 학습 목표
6. 관련 단원
7. 지도상의 유의점
8. 단원지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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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라는 이름으로 시 한두 편쯤은 읊을 줄 안다. 이 애송시는 때로는 삶의 가르침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고단한 삶의 윤활유가 되기도 한다. 초등 학교 최고 학년인 6학년 아이들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 있기 때문에 가슴에 와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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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그렇게 순수하게 누렸기 때문일까?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 작품 전체의 어조와 분위기에는 미약하나마 슬픔이 묻어나온다.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시인의 삶은 괴롭지 않았을까, 지나온 삶 속에서 소중한 기억을 더듬으면서 그래도 자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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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다고 바라만 볼 것인가."
- 김수환 추기경 애송시, 문병란의 시. p155, <고름짜기>
부끄러움과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문병란 시인의 시를 만났다. 온몸이 썩을 때까지, 우리는 바라만 보아서는 안 된다. 그분의 빈자리를 느끼지만, 그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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