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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의 정신만은 고이 간직하여 나 역시 몸소 실천하며 그들의 뜻이 전해지도록 하겠다. 역사는 이처럼 이름 없는 영혼들의 작은 힘으로부터 만들어 진다. 조선에 들어오기 위해 밟았던 양화진에서, 영혼들이 다시 한번 배를 타고 미처 가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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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양화진의 기독교 묘지도 절두산 처럼 일반 평신도들이나 학생들이 찾아가도 쉽게 그 역사를 알 수 있는 친절한 설명과 해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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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자유와 평화에 대한 깊은 감동으로 이어졌다. 이런 소중한 곳을 지키고 기리며, 그들의 흔적을 계승하고 보존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다가왔다.
실제로 서울시와 마포구청은 외국인 선교사 묘지와 천주교의 양화나루. 잠두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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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외국인 묘지까지 따라 왔고, 그 곳에 묻혔다.
천하형세가 옛날과 지금이 크게 같지 아니하여 전에는 각국이 각각 본국만을 지키고 본국 풍속만 따르더니 지금은 그렇지 아니하여 천하만국이 언약을 서로 믿고 사람과 물건과 풍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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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장사 된다.
○ 노보을 선교사 : 한국 민족을 충심으로 사랑한 공헌자 이다.
○ 전 덕기 목사(상동교회) : 청년 학원세워 뜻있는 청년을 육성, 민족운동을 지도하는 \"신민회\"중심으로 독립사상을 고취하였다.
2. 선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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