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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디케, 꿈에 그리던 아내를 껴안았다. 둘은 지금도 엘리시온, 저승에 있는 저 행복의 들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걷고 있다. 오르페우스는 앞서가면서 더러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둘 다 혼령인지라 더 이상은 비극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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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주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와 비교해 보면 글룩의 오페라가 좀더 극적인 데 반해, 몬테베르디의 오페라는 화려하고 장식적이다. 글룩의 오페라는 에우리디체의 죽음을 탄식하는 합창으로 시작되지만, 몬테베르디의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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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오페라의 역사", 동문선, 1990
그 외 소수의 음악 서적을 참고하였음.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d Euridice)
휘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돈 지오반니(Don Giovanni)
리골레토(Rigoletto)
춘희-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아이다(A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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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디체가 죽었다는 끔찍한 소식은 그의 운명을 산산히 부순다. 엄청난 충격과 슬픔에 빠져 든 오르페오는 에우리디체가 친구들과 꽃을 줍다가 그만 사악한 뱀에게 물려, 그의 이름을 부르며 죽어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요정들과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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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디체>와 같이 목가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노디의 원리에 집착했던 피렌체 사람들과 달리 몬테베르디는 여기서 매우 다채로운 음악형식이나 장르를 이용하고 있다. 대화 부분에 사용된 레치타티브풍의 모노디 외에 양치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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