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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가 지니는 또 다른 하나의 특성이라 볼 수 있다. 이점에서 보면 드라마 \'가시고기\'의 배우들은 충실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명연기였다. 이 특집드라마는 4부작으로 엮어 지면서 무려 4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사용되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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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매체의 다름에도 불구하고 상호텍스트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시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현선, 원작소설과 각색영화의 상호텍스트성에 대한 고찰, 중국 인문 과학 제36호, 2007년, 3쪽
그러나 소설이 독자들에게 생각의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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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를 생각해보자. 자신의 온몸을 던져 가며 자식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은 본 영화에서 아빠 물고기 말린의 힘겨운 여행에서 찾을 수 있다.
조금은 엉뚱한 채식주의자 상어들 사이에서 힘겹게 도망쳐 나오고, 온몸에 상처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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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접하게 되고, 예전에 읽었던 가시고기라는 작품도 떠올리게 되었지만 나에게 아버지에 대한 인식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게 했던 기회였던 것 같다. 지금은 아버지의 아들이지만 세월이 흘러 나도 누군가의 아버지가 될 사람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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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치유해주는, 그런 긍정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가시고기, 조창인, 2000, 밝은세상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저, 김난주옮김, 2004년, 이레
유쾌한 딜레마 여행, 줄리언 바지니 저, 정지인 역, 2007,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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