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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의 문화 비판에 비하여 이와 같은 대안이 다소 보수적이고 주의주의(主意主義)적인 성격을 띄는 듯도 하다. 하지만 총체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총체적인 대안 중의 하나로 생각한다면, 그의 관점 또한 충분히 유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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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간의 관계는 이상적인 조화의 문제도, 또는 일대일 대응의 문제도 아니다. 더욱이, 지르문스키가 그랬듯이 문학이 그 자신의 특정한 내부적 역학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예술내에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그 해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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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조의 출발점은 현대 생활 그 자체이다. 근대적인 형태의 모든 것은 현대의 새로운 요구에 조화되어야 한다. 실제적이 아닌 것은 미가 될 수 없다" 라고 하였다. 즉, 실용적인 것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바그너는 기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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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의 문화 비판에 비하여 이와 같은 대안이 다소 보수적이고 주의주의(主意主義)적인 성격을 띄는 듯도 하다. 하지만 총체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총체적인 대안 중의 하나로 생각한다면, 그의 관점 또한 충분히 유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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