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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갈등을 공간에 투영하는 것, 즉 공간의 분할에서 생기는 지그재그 표현은 공간에서 인간의 움직임이 불러일으킨 것이다. 곧 ‘미장센’이 이에 해당한다.
오데사 계단에 쓰러져 있는 여인 장면은 도형적인 갈등이며, 아이를 안고 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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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재창조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긴박하고, 때로는 완만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기법 또한 이 영화에 리듬감을 부여하며, 이러한 긴장감이 한편의 미학적인 작품을 탄생시킨 것은 아니었나 싶다.
보는 내내, 옛날 영화인데, 어찌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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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뎃사 계단의 장면은 이야기의 상징성이 어우러진 영화 사상 가장 뛰어난 시퀀스 중의 하나로 손꼽아 진다.
그의 몽타주론에 대한 비판 역시 만만치 않았다. <낡은 것과 새로운 것>(1929) 등에 대한 비판은 끝없이 이어졌고 그는 자신의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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