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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호로마이선 열차의 운행이 다할 때까지 자리를 일어날 수 없었다. 말로는 설명 하기 어려운 은은한 감정들이 올라오며 오토마츠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고만있었다. 슬프지만 슬프다고 표현하기엔 너무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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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츠와 시즈에의 딸. 어릴 때 감기로 인한 고열로 사망. 영화의 후반부에 아버지(철도원)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성장하며 등장.
Sugiura sen 역: 철도원으로서 평생을 함께 보낸 오토마츠의 친구. 현실적이며 누구보다 친구를 깊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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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할머니, 할아버지 댁과 같이 넉넉함과 어느 낯선 사람이든 반갑게 맞아주는 역, 바다 같은 마음의 역에서 일하는 역장 오토마츠 역시 호로마이 역에 동화된 것일까? 아니면 호로마이 역이 오토마츠화 된 것일까? 오토마츠를 보면서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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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해 나가는 모습을 보게 해준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4. 명대사 소개 및 그 이유
“아빠, 미안해요. 나..아빠를 원망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오히려 미안한 걸요. 난 아빠가 철도원인 것이 자랑스러워요.”
“단 2개월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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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츠(을송)는 45년을 근속하고 정년 퇴직을 맞이하는 홋카이도 호로마이역의 역장이다. 한때는 메이지 시대 이래 최고의 탄광촌으로 기세를 떨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퇴직과 함께 폐쇄될 운명의 쓸쓸한 노선. 오토마츠는 낡아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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