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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무노, 소설을 읽고 있는 모든 인간에게 다 공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에필로그의 마지막에 오르페오는
“사람들은 고통이 죽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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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것.”
안개, 사람의 인생이 안개라고 표현하는 아우구스의 표현에 공감한다. 삶이란 예측할 수 없는 안개와도 같다. 뿌옇게 흐려진 안경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 시간 속에, 사람들 속에 이리 저리 둘러 싸여서 어디로 갈지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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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것은 믿음과 희망 속의 마음의 안정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21세기 종교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라크의 상황은 희생과 화합의 정신이 부족한 이유에서 발생한 것이다. 아마도 우나무노의 선견지명이 이 작품을 쓰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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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문제 즉 철학적인 깊은 사유의 문제를 제시하는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의의와 가치를 가진다고 말하고 싶다. 이는 바로 모든 인간들이 당면해있는 문제이며 또 동시에쉽게 풀리지 않는 철학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이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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