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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왕, 소성왕, 애장왕 등 5대까지는 도합 60여년이나 된다. 귀
징이 먼저가 되고 욱면이 뒤가 되므로 그 차례가 향전과 어긋난다. 여기에다 이 두 가
자를 다 실어 의심을 없앤다.
기리어 읊는다.
서편 이웃 옛 절에는 불등 밝은데
방아 찧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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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면비 염불 서승”과 “광덕과 엄장”은 가난하고 핍박받던 사람들이 부처가 되거나 극락에 가는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다. 불교식 사상은 지배층에게 악용될 여지가 크다. 전생에서의 업보로 현세가 결정된다는 식으로 세상을 설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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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면비염불서승', {삼국유사}, 大正藏49, P.1012상.
29) 한보광, [신앙결사의 성립배경에 관한 연구]. 참조.
30) 名字僧의 타락은 일일이 밝힐 수도 있으나, 보조국사 지눌의 탄식문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지눌이 살던 시대의 상황을 지금 비추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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