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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를 판단해서는 안 될 것 같다. 혹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베르나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기 말이다. 또 나는 베르나르와 같은 모습이 없는지 성찰해 본다.
들 뿐 아니라 나 이외의 많은 학우들이 자신의 감상문에 상세히 적어 놓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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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의도는 적중한 것 같다.
[참고 문헌]
- 장미의 이름(상),(하) / 움베르토 에코 /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2002) ⅰ. 영화 기본 소개
ⅱ. 줄거리
ⅲ. 영화 다시 보기 http://user.chol.com/~moon2923/eco.htm
ⅳ. 영화를 보고 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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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표면적인 주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배계층인 수도원장, 베르나르도 기 재판관과 피지배계층인 소녀, 살바토레의 갈등이 조금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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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그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너무나 새로웠다. ‘역사는 항상 새롭게 다시 쓰여지며, 따라서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이다.’
- Carl Becker - 이때까지 그냥 머리로만 이해됐었던 한 역사학자의 말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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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과 이미지만 남듯이 어쩌면 진리는 없고 기호만이 그 시대를 반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진리조차도 기호에 불과한 것, 그것이 기호학자로서의 에코가 주는 메시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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