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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멘젤의 <가까이서 본 기차>를 보면서 별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코미디가 이렇게 여러 가지 비유와 상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 작품이 감독이 20대에 만든 그의 데뷔작이라는 것에 더욱 놀랐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낙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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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맨젤 감독은 그의 웃음을 유머러스하게 영화 전체와 포옹하며 녹아들게 했고 그의 웃음은 그의 조국 체코의 상황이 반영된 슬픈 웃음이었다. 그래서 그의 슬픈 현실에 굴하지 않는 슬픈 웃음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그 이유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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