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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로의 <파한집>
1. 이인로의 생애
고려 무신 집정기 때의 문인
이름은 득옥得玉 자는 미수眉叟 호는
쌍명재雙明齋
경원 이씨의 후손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읨
의종 24년, 승려가 됨.
29때 진사과에 장원 급제함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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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로와 이규보는 고려 무신정권 시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두 문인으로 시대를 풍미한 라이벌이었다. 둘의 라이벌 관계를 짐작하게 해주는 유명한 술판 장면 하나는 이 둘의 출신성분과 서로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무신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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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 대한 조사를 하던 가운데 이인로와 이규보 두 문인의 대립적인 문학관에 관심이 집중되어 이 두 문인을 사회상의 축소판이라 여기었기에 다른 문인들에 대해서는 큰 초점을 맞추지 못하였다. 고려 후기 무신란과 몽고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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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로의 문학이 지니는 성격은 발전적 형태라고는 해도 이를 온전히 이어받고 있다. 그는 『파한집』 곳곳에서 고려조 문벌귀족들의 문학이 왕성했던 시대를 그리워하며 향수에 젖은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 이인로와 신흥사대부의 주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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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로(李仁老). 나이로는 오세재가 좌장이었지만 문학으로는 이인로가 대변인 혹은 대표였다. 이들은 모두 고려사의 분수령이 된 무신란으로 몰락한 옛 문신귀족의 후예들로 ‘무부(武夫)’들이 지배하는 현실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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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로의 「보한집」이 비평문학의 효시로서 그 가치가 있다면 「역옹패설」은 「보한집」이후의 침체된 우리의 문단을 부흥시키고 후대에 들어와 본격적이고 풍성한 시화류의 저서를 낳게한 교량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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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까지로 보고, 후기는 12세기 말 무신란 때부터 임진왜란 전까지로 봅니다. 전기는 다시 1기와 2기로 나누어지는데, 1기는 삼국시대 때부터 통일 신라 때까지이고, 2기는 고려 전기까지입니다. 후기 문학 역시 1기와 2기로 나누어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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