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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집과 함께 뿌듯하게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유익했던 점은 '시'에 대한 거리감을 어느 정도 좁힌 일이다.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시를 더 가깝게 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이런 식으로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시를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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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의 3권의 시집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것으로는 우리 나라시집 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이다.
사람들이 이해인의 시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단연 너무 단순하고 소박한 시어들을 들 수 있다. 이해인 수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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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시인은 최근 등단 35주년을 맞아 7권의 시집 중 자연을 소재로 한 시 60편을 영한 대역본으로 묶은 시집 ‘눈꽃아가’를 출간했다. 이 책을 내며 시인은 이제 쓰는 시간보다 쓴 것들을 돌아보고 익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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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님의 글은 눈에만 담아 내려가는 글이 아닌 가끔 기대고 싶을 때 어깨를 내어주는 친구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독자 의 말이다.
해석:“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에서는 이해인 수녀 자신의 자유로운 영혼과 아름 다움이 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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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좋아하는 성격의 나에겐 더할수 없이 좋은 기회였다. 특히 이해인 수녀님의 시중 민들레의 영토는 전에 한번 접해본 기억이 나는데 다시읽어도 느낌이 새로웠다. 애처롭기도 한 그의 시는 마음과 머릿속에 그림같은 영상을 저절로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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