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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라는 영화를 한번 감상한다면 이 시의 의미가 와 닿을 것이다. 또한 해금소리가 잘 어우러진 젊은 소리꾼 김용우씨가 부른 임진강을 들어보면 우리소리의 아름다움과 시의 서정미가한데 어우러져 작은 감흥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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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을 부르는 코우스케의 모습을 보면 절로 가슴속에 싸한 감동이 일어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임진강’은 북한 애국가 가사를 쓴 문학가 박세영이 가사를 붙이고 고종한이 곡을 쓴 북한 노래이다. 이 노래를 1960년대 일본을 주름잡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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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내가 일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영화에서 다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런 영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코우스케가 통기타를 치면 부르짖던 임진강은 정말 가슴에 와닿았다. 가사 하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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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이라는 노래를 영화에서 노래 외의 다른 문화 형태로 대체하고자 한다면,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문화 형태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2) 영화 <박치기>를 일본 감독과 배우들이 아니라 한국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를 만들었다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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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와 자유와 인권을 일구어 낸 것이다. 지금 그의 유해는 임진강에 흐르고 있다. 생애 그가 유독 즐겨 불렀던, 그의 추모제였던 꽃상여 타고의 노래가 지금 내 귓가에 울리는 듯하다.
그대 잘 가라 / 꽃상여 타고 /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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