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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고 내가 정말 기다렸던 사랑이지만 내가 바보같이 고백못하고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내 사랑을 잃었다. 제롬과는 다르지만 ‘좁은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어딘지 모르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나는 많은 공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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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마들렌을 방영한 것이기도 햇다. 그리하여 이 잡지 1호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좁은문은 일시에 그를 유명 작가의 대열에 올려 놓았다. 그는 끊임없이 아내와의 화해를 시도했으나 그녀는 끝까지 냉담한 태도를 취했다. 이 무렵 그가 겪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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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함께 있다는 생각만으로 행복해하는 바보 같은 생각으로 가득찬다.
신교인 아버지와 구교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드가 당시 기독교(신교)의 엄격함과 탈세적인 모습을 보며 느꼈을 것들이 짐작이 된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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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스럽고 순결한 사랑을 위하여 제롬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한
심스럽게까지 느껴지는 것이었다. 내가 알리사에게 그냥 제롬과 결혼해하고 말을 하여주고
싶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알리사의 순수한 마음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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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런 나를 말이다.
아직은 어리다는 것으로 합리화시킬 수 있지만, 어른이 되어서 나는 좁은 문의 의미를 진정 깨우칠 수 있을까. 나만이 추구하는 무엇은 생기게 될까. 또 그것은 무엇일까.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알리사를 만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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